용역결과 4142대 중 699대 감차 의견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내 택시가 과잉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1일 열린 4차 택시총량 용역 결과 보고회에서 택시 4142대 중 699대를 줄여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1차 연구용역에서는 811대 감차 의견이 제시됐지만 부제시간(10시간)을 반영해 감차 대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국토부 택시정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 총량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감차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개인택시 면허 가격은 1억 원, 법인택시는 5000만 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법적보상금 1300만 원으로는 실질적인 감차를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감차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택시업계 등과 감차위원회를 구성해 감차규모, 감차재원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