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방탄소년단이다’ 1기 수강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은 내달 11일까지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방탄소년단(BTS)의 영문 유엔연설문 독해 프로그램인 ‘나도 방탄소년단이다’ 2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자라나는 청소년이 유엔연설문 학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에서 진행되고,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청년 어젠다 행사 중 방탄소년단이 연설한 “What is your name?” 의 영문 독해와 낭독체험으로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 1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eumseong.go.kr) 온라인 수강신청이나 전화(043-871-312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영훈 평생학습과장은 “지난 3월에 운영했던 ‘나도 방탄소년단이다’ 1기 프로그램이 군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에 운영될 2기 프로그램도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평화기념관에서 더 재밌고 질 좋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열어 군민을 위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진행한 ‘나도 방탄소년단이다’ 1기는 5일 만에 수강생 모집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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