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항공학부 교수진들이 지난 20일 대한항공 본사를 찾아 산·학·연 워크숍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항공학부가 대한항공과 산학 워크숍을 갖고 학생들에게 실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기회 제공에 나섰다.

청주대 항공학부(항공운항학, 항공기계공학, 항공서비스학, 무인항공기학 전공) 교수진은 지난 20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항공산업 발전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에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항공인적요인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한항공 현황 및 사업전략, 종합통제 등 대한항공의 기업 소개와 항공운항, 항공정비, 항공객실 등 각 분야별 훈련센터 소개 및 견학, 교육체제 소개 등의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청주대 항공학부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다양한 항공분야 기업체와 산학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해 항공학부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 기회 제공과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환기 청주대 항공학부장은 “항공사와의 산학교류 및 협력은 단순한 상호교류 차원을 넘어 항공학부 학생들에게 더욱 실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해당 학생들의 취업 기회 역시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 항공학부는 2012년 항공운항학과와 2013년 항공기계공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2019년도에는 항공서비스학전공과 무인항공기학전공이 추가적으로 개설돼 명실상부한 항공학부의 체제를 갖추고 미래 항공분야를 이끌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항공학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항공운항학전공 24명(정원 30명), 항공기계공학전공 32명(정원 40명), 항공서비스학전공 40명(정원 50명), 무인항공기학전공 32명(정원 40명)을 선발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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