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고령 농업인 작업 부담 덜기 위해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당진시 대호지면 도이2리 10농가에 냉이세척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도이2리 마을은 센터가 추진한 농작업 편이기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여성농업인과 고령 농업인들이 많아 농업활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급에 나섯다.

냉이세척기 보급은 센터와 공주대학교가 농작업 위험요소 원인, 생산성, 효율성 등에 대한 분석을 갖었으며 마을에 필요한 장비로 겨울철 작업환경 자세 개선을 위한 편이장비로 냉이세척기를 확정 보급했다.

또한 센터는 냉이세척기를 보급하면서 장비 사용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여름철 폭염대비 요령과 진드기 매개감염병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했다.

특히 센터는 보급한 냉이세척기의 안전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이용 실태에 대한 평가와 분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최영민 이장은 “매년 겨울이면 냉이 세척작업이 매우 힘들었는데 이번에 편이장비가 보급돼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편이장비가 많이 개발돼 보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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