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9월 22일 15개 노선 121km 구간 개방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국유림관리소가 추석을 전후해 벌초·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4일~9월 22일국유임도 15개 노선 121km 구간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는 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사업도로로 일반도로와는 달리 도로 폭이 비좁고 비포장 구간으로 경사가 급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산림 내에서 벌과 뱀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원색 옷과 향수를 피하고 모기약 등의 응급약품을 휴대해야 한다.

관리소 관계자는 “임도 한시개방 기간 동안 산림 내 임산물 불법 채취와 쓰레기 투기 등은 관련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어 산림훼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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