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주거약자 40세대 입주

천안시, 국토교통부, LH 관계자 등이 두정동 행복주택에서 준공 기념사진을 찍으며 화이팅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두정지구 조립식(모듈러) 행복주택 준공식이 22일 오전 국토교통부와 천안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열렸다.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 아파트에는 사회초년생, 고령자, 주거약자 등 40세대가 9월 말에 입주한다.

지난 4월 진행한 입주자 모집에서 평균 15.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천안두정 행복주택은 창호, 외벽체,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의 자재와 부품이 포함된 박스형태의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공법을 적용해 건축했다.

구본영 시장은 “많은 도움을 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취약계층 주택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민선7기 서민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행복주택·공공임대아파트 3038세대 △전세·매입임대주택 102세대 △민간임대아파트 4004세대 △도시재생사업 청년임대아파트 390세대 등 총 7534세대를 공급한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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