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박물관단지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제안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금상으로 선정된 ‘캡슐 호텔 in 행복도시 박물관단지’는 박물관단지 내 ‘캡슐 호텔’ 도입으로 장거리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고, 동시에 심도 있는 작품 관람을 제안했다.

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문화상품으로 가득한 만물상(뮤지엄샵) 운영’은 박물관의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참신하고 개성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뮤지엄샵’을 운영하자는 내용이다.

장려상에는 ▲ 박물관단지 인근 이동을 위한 ‘친환경 자전거 택시’, ▲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숨 쉬는 박물관’ ▲ ‘박물관과 박물관을 잇는 길이나 공간의 이색 연출’까지 3개 제안이 선정됐다.

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국내 최초의 박물관단지가 조성되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보다 증대되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기반시설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하며, “앞으로 국민 중심의 문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 후 적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건립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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