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문화도시 추진상황 공유 워크숍 개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가 올해 하반기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문화도시 추진상황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8억8000만원 규모의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 과정과 전략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지정된 시는 비전사업으로 역사와 도시의 재발견 등 3대 전략 9대 사업을 설정했다.

앞서 시와 문화재단은 지난달 문화도시추진사무국을 발족해 행·재정적 지원 준비를 완료했고 문화도시 사업 기획과 조례 개정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는 지식혁명의 근간이 된 직지와 한글을 키워낸 우리 겨레 문화의 모태 도시"라며 "지역의 고유 자원인 기록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도시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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