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보건과학대학교 여자 레슬링부가 22일부터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43회 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자유형 68kg에 출전한 이수연(스포츠건강관리학과 1학년)은 결승전에 진출해 조선이공대 이다현을 12대 2로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자유형 72kg 하민지(스포츠건강관리학과 1학년)도 결승전에 진출에 상대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50kg 이정은(스포츠건강관리학과 1학년)은 4강전에서 용인대 김수아를 8대2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한국체대 천미란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65kg 겅리나(스포츠건강관리학과 1학년)도 결승전에서 용인대 조진수에게 8대4호 져 2위를 차지했다.

김주연 감독은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에 1학년 선수들이 2명 선발돼 있는 등 선수들의 전력이 좋다” 며 “올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학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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