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계약 등 93억 원 무역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하늘선물 금산인삼’이 홍콩 현지를 사로잡았다.

금산인삼 무역사절단(문정우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심정수 부의장,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7개 기업체 등 민∙관 16명)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 금산인삼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문 군수를 비롯한 무역사절단은 홍삼농축액, 스틱, 정과, 홍삼차 등 다양한 인삼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금산인삼의 우수성 홍보에 집중했다.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 결과 상담액 337만 달러, MOU체결 250만 달러, 계약체결 182만 달러 등 총 769만 달러(USD. 한화 약 93억 원)의 무역성과를 거뒀다.

세계최대 규모의 인삼유통·판매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홍콩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가시적 성과는 금산인삼 글로벌화의 확신을 심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특히 문정우 군수는 KOTRA, 홍콩상공회의소를 찾아 홍콩시장 유통시장의 특징, 현황 및 동향, 금산인삼의 홍콩시장 진출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시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홍콩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금산군은 2018년 2516만9000달러(약 305억 원)의 금산인삼 해외수출실적을 거둔바 있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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