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기초자료 활용…청년층 사회경제 조사 연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건국대 LINC+사업단과 함께 지역 청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청년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특성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정책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건국대 LINC+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 청년층 주거와 일자리, 결혼, 사회참여, 권리보호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연구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충주시 청년 기본현황에서부터 청년정책 추진 현황과 정책에 대한 수요자 욕구와 인식, 국내·외 청년정책 선진사례 분석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만큼 시가 보유한 다양한 자료와 건국대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지식을 활용해 청년 문제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연구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협약 자리에서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시와 대학이 함께 공동 조사·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충주시 청년들의 고민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노영희 LINC+사업단장도 “대학이 보유한 우수인력을 활용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충주시 청년들을 위한 정책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2017년부터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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