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이 민선 2기 출범 2년 차를 맞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불편사항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소통행정을 펼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먼저,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부서장이 담당 읍·면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주민불편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건의 사항은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상급 기관 업무일 경우는 충북도나 중앙정부에 건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 각종 대규모 사업과 현안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 공청회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군 행사와 시책에 대해선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 2기 출범 2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군민에게 더 귀 기울이고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고심하고 있다”면서 “저를 포함해 900여 명 음성군 공직자 모두 군민이 원하는 사항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이다. (군수도) 주민 간담회, 마을 행사 방문 등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친구 같은 군수, 이웃 같은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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