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온 임천택 선생 후손 등 독립유공자 후손 7명 참가

공주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료식 모습.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난 22일일 공주대학교에서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반기 프로그램을 마친 전 세계 27개국 200여명의 재외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처음으로 쿠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쿠바에서 온 파트리시아 임 프랑코(고 임천택 선생 후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제 뿌리와 다시 연결됨을 느꼈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한 한국인 후손으로서 자랑스럽고 앞으로 쿠바와 한국을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