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2019 JUMP UP 기업가정신 창업캠프’를 아산시에 위치한 제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관계자는 “지역 내 창업 네트워크 형성과 창의적인 창업인재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한 2019년 초기 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한 창업의 이해와 창업 마인드 제고,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지도사 양성을 목적이다”라며 “팀 프로젝트를 통한 창업아이템 도출 및 창업 인재발굴과 육성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사들의 창업마인드 확산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창의적인 시각과 관점을 형성해주기 위해 ∆디자인 싱킹(Design Thing)의 이해 & 아이스브레이킹 ∆공감하기 멘토링(현장 리서치) & 자료취합 후 멘토링 ∆문제 정의하기와 멘토링(소비자의 진정한 문제와 수집 데이터 분석 및 사용자의 니즈 발굴 ∆문제 해결하기와 멘토링(해결책 도출과 아이디어의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바탕으로 우선 순위 결정하기) ∆실현하고 검증하기 멘토링(아이디어 구현 및 테스트를 통한 문제점 파악) 등을 이어갔다.

천안여상 창업동아리 ‘림스퀘어’ 연다경.최은주.최예림 학생(1년)은 “학교 창업동아리에서 창업 아이템 발굴 등을 하며 창업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는데 선생님 추천으로 창업캠프가 열린다는 걸 알려주셔서 오게되었다”며 “현재 창업 아이템 발표 ppt를 만들고 있는데 이번 캠프에서 배우는 것들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사대상의 창업이론 과정에서는 ∆창업과 기업가정신의 이해 & 창업 아이디어 발굴 ∆팀 빌딩 & 창업 마케팅 ∆창업 계획서 작성 & 재무와 투자유치 ∆창업교육과정 설계 ∆창업교과목 설계 및 설계실습 ∆퍼실리테이션 & 코칭,멘토링 ∆창업도구 활용 교수법 ∆액션러닝 교수법 및 PBL 교수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박주병 천안고 창업동아리 담당교사는 “교내에서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자신들의 창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가했기 때문에 앞으로 창업동아리 리더로서의 역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기존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거점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지역거점 운영대학인 순천향대 창업지원단과 호서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충남 지역 내 10개 고교에서 32명의 학생과 강경상업고 등 12개 고교 교사 15명, 대학관계자와 창업 멘토 등 60여명이 참가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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