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범용 CCTV 52대 신규설치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범죄 예방과 시민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사업비 3억5500만 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통행이 잦은 곳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21곳에 방범용 CCTV 52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지난 4월 한국전력 당진지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관리하는 배전전주를 이용 설치할수 있어 별도 지주대가 필요하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규 설치 장소 중에는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 3곳에 동영상과 이미지 송출 외에도 음성 방송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타워형 CCTV를 설치 효율성을 높일수 있게 됐다.

더욱이 방범용 CCTV가 설치된 지역임을 보행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와 그림을 LED에 투시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 장치인 로고젝터 30대와 경고 표지판 50개를 함께 설치도 했다.

올해 시는 1억4400만 원을 투입 설치가 오래돼 영상과 차량번호 인식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CCTV 25대도 교체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으로 노후화된 저화소 CCTV를 모두 교체 한다는 계획이며 하반기 중에 야간 식별이 용이한 LED 안내 표지판 100개도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방범용 CCTV는 927대가 운영중에 있으며 2017년 경찰서에서 시청사로 확대 이전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이용 주정차 단속, 재난관리, 산불감시 CCTV를 포함해 모두 1207대 CCTV를 연동 관제하여 올해 7월까지 191건의 형사범 검거에 기여하는 등 시민안전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CCTV 확충뿐만 아니라 철저한 관제로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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