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 스마트인지건강센터가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

스마트인지건강센터는 다양한 인지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 TSP총괄의 후원으로 지난 5월 스마트존과 힐링존, 인지학습존을 갖추고,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개소했다.

스마트인지건강센터는 현재 1일 평균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효과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치매예방사업 총명학교 수행기관과 서울 강남구청 등 각 지자제 치매안심센터 등이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대표적인 공간인 스마트존은 뇌파와 맥파를 확인해 두뇌건강 및 스트레스를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옴니핏 마인드케어, 사이클과 구글어스를 접목해 기억력과 하지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꿈의 자전거, 보폭개선 및 보행속도 향상을 위한 딥다유니, 3D모션 동작인지 훈련시스템으로 25개 인지훈련 게임과 300개 훈련 콘텐츠를 통해 신체 건강 자가관리가 가능한 유인헬스 등 ICT 기반 체험형 장비을 갖추고 있다.

힐링존은 심리적인 안정과 다양한 인지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문화・휴게공간으로 교육강좌용 TV와 안마의자, 바둑대국공간과 산소발생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또 인지학습존에서는 지남력, 집행력, 반응력 등 12개 인지영역을 강화시킬 수 있는 노년기 인지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병관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인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관리 역량을 높여 체계적인 인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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