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베이비부버 세대 참여, 제2인생 방향 설정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26일 평생학습관에서 인생디자인학교 개강식을 열고 2학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퇴직 후 어떻게 살지’ 저자인 이춘재 작가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일정 안내와 학생 간 소통시간이 마련됐다.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충북도내 최초로 평생학습을 통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체계·효율적 노후인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형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현재 50여명의 2기 학생들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

학교 프로그램은 양질의 교과목을 편성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앞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시민들이 은퇴 이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며 “인생디자인학교가 시민들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인생디자인학교 운영을 통해 지난해 1기 졸업생 40명을 배출하는 등 시민들의 제2인생 방향 설정과 노후 인생을 지원하고 있다.

인생디자인학교 문의는 시청 평생학습과(☏850-3937)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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