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의회가 27일 314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충남도·충남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 구매 제한 조례안'과 '친일 관련 상징물 공공 사용 제한 조례안' 등 일본 경제보복 대응 관련 조례를 포함한 41개 안건을 심의한다.

충남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충남개발공사의 신규투자 사업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적절성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의원들은 5분 발언과 도정 질의를 통해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잇는 연륙교 명칭을 둘러싼 갈등, 군 비행장 군사시설 소음 등에 대한 대책을 묻고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병국 충남도의장은 "일본이 반도체 등 우리나라 산업 핵심 요소에 대해 '표적 타격'을 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일본 경제 보복에 맞서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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