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개장을 앞둔 충주지역 한 골프장에서 용역업체 직원이 연못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한 골프장 연못에서 수질관리 용역업체 직원 A씨(66)가 숨진 채 물위에 떠오른 것을 골프장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4일 해당 골프장 수질을 점검하고 오겠다며 소속회사에 전화 연락을 한 뒤 소식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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