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시아라이프스타일 엑스포, 수출상담 706만 달러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태국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엑스포’에 충북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해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신남방지역인 태국시장 개척에 나서 수출계약 185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9 태국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엑스포’에 도내 중소·중견기업 8개사를 파견해 충북기업관을 운영했다.

충북기업관에서 수출상담 118건 706만 달러의 실적과 수출계약 38건 185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태국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엑스포’는 세계적인 소비재전 ‘홍콩 메가쇼(Hongkong Mega Show)’ 주최사인 컴아시아(Comasia Ltd.)와 태국 대표 전시주최사 네오(NEO, N.C.C Exhibition Organizer Co.,Ltd) 가 동남아시아 소비자시장을 겨냥해 올해 처음 개최한 B2B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린 화장품 등 8개 기업은 독특한 제품 아이디어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도 태국 시장 진출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충북기업관에는 호보(천연 비누), 3D피아(영유아용 휴대용 변기커버), 제이디에스베이직(오가닉 신생아 의류), 로가닉(비타민 샤워필터), 청호나이스(주)(정수기, 비데, 연수기), ㈜티에스피코리아(일회용 샤워타올), ㈜케이피티(화장품, 클렌져), ㈜기린화장품(염색약 등 헤어제품)이 참가했다.

참가기업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크게 늘고 있고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해당 지역으로의 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충북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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