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담당자 100명 대상…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초빙 강의

매니페스토 교육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약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방안 향상을 위한 매니페스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초빙해 착한 성장사회와 가치행정, 매니페스토운동과 민주주의, 성공적 공약실천을 위한 전략, 정책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약 실천을 위해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이에 수반되는 핵심과제와 재원 조달, 공약의 원칙과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소명과 철학”이라며, “철학과 시대소명에 따른 선택과 집중은 결국 도전과 열정, 영혼이 깃든 책임 공약으로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말 기준 보령시의 민선7기 공약 이행달성률은 44.9%로 전체 65건 중 15건을 완료하고, 50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53건은 임기 내에 완료하고 12건은 임기 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료 공약으로는 △보령항 개항지정에 따른 정부기관 유치로 군산세관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청 △여객선 추가 운항으로 발생한 운항결손액 지원을 위한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 공기청정기 보급 △초ㆍ중ㆍ고교생 학습교구재 지원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일부지원 등이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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