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홀몸노인 60명 대상 매월 8만4000원 1년간 지원

신동식(사진 왼쪽) 참빛도시가스 대표와 조길형 시장이 연료비 기탁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참빛충북도시가스(주)(대표 신동식)가 충주지역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위해 1년간 연료비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27일 충주시를 방문해 지역 홀몸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매월 연료비 8만4000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가 1년간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지원하는 연료비 합계는 총 6000만원이 달한다.

지난 2015년부터 저소득 홀몸노인 지원사업을 이어온 참빛충북도시가스는 매년 지원금을 확대해 지난 5년간 총 2억원의 연료비를 지원했다.

또,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한 인재육성과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무상점검, 가스타이머 무상 설치 등 매월 참빛 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원받은 연료비를 12개 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홀몸노인 60가구에 지급하게 된다.

참빛충북도시가스 신동식 대표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올해 충주시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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