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연관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에 투자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우측네 번째)와 조두식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우측다섯 번째) 등 계열사 법인 대표들이 충남영업부에서 필승코리아펀드 가입 행사를 갖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농협 충남본부는 26일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조두식) 주관으로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농협은행 충남영업부에서 조소행 충남지역본부장과 조두식 충남영업본부장을 비롯 충남농협 계열사 법인 대표들과 함께 국내 소재·부품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펀드’ 가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를 비롯해 은행, 경제지주, 생명보험, 손해보험, 검사국 등 각 법인의 간부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모았다.

NH-Amundi 필승코리아펀드는 일본 수출 규제로 영향을 받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100% 민족자본인 농협에서만 300억원 가량의 초기 자금을 투자했으며 운용 보수의 50%를 해당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해 지원하기로 하였다.

조두식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도내 각 시군으로 가입행사를 확대 할 예정으로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국가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희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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