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동량면 주민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7일 종합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동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길형 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량면 중장기 비전 발표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발전에 대한 토론과 연구를 함께할 지역인사 41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신현태 체육회 사무국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김병태 이장협의회장과 김창경 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았다.

추진위는 중심지분과와 문화체육관광분과, 자원개발분과, 교육환경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 동량대교 연계도로망 구축과 면사무소 신축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동량면의 잠재적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를 구성해 힘을 모아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충주호 관광개발’ 및 ‘동량대교 연계 도로망구축’등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는 동충주역 신설과 생활SOC 복합시설 계획수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