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 감곡면이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증가와 저출산, 대도시 전출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지역사회 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감곡면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음성군의 인구 늘리기 시책에 발맞춰 전입세대, 전입학생, 기업체 전입자 등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특수시책까지 마련했다.

특수 시책은 극동대와 강동대의 2학기 개강에 맞춰 기숙사 학생들의 기숙사로 주소 이전을 돕고 동부하이텍(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성군 주소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전입신고를 받는 것 등이다.

또 면내 21개 부동산 중개업소와 협업으로 ‘음성군 전입 혜택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전입 홍보를 진행하는 등 전입자에게 감사 인사 편지까지 발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에 개설한 감곡면 민방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전입신고 혜택을 홍보하고 관외에서 감곡면으로 전입하는 대상자 중 50번째, 100번째, 150번째 등 50명 단위로 생활용품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진키로 했다..

면 관계자는 “사람이 곧 미래이자 큰 자산이라는 생각"이라며 "감곡면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입하시는 분들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풍요의 고장 감곡면으로 오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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