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이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 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27일 금강환경청에 따르면 연휴 전인 다음달 11일까지는 오염물질을 배출해 단속 대상이었던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전 홍보와 점검을 한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주요 하천을 순찰한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다음 달 20일까지는 연휴 기간 가동을 멈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사업장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금강환경청 측은 환경오염사고와 불법 오염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신문고 전화(128)로 신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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