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의정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7일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의용소방대 역할 재정립 방안’ 의정학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활동 시 단순 보조 역할에 그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운영 문제점을 분석해 새로운 역할 및 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진행했다.

연구용역결과 우선적으로 기존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인력 확보를 통한 의용소방대의 전문성 있는 조직 운영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 기술 향상을 위한 응급구조사, 인명구조사, 화재대응능력 등 다양한 소방관련 자격을 취득하도록 소방서별 지원 전담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완 위원장은 “안전한 충북 건설을 위해서도 역량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용역결과에 대해 집행기관과 적극 논의하여 마을 자치소방 실현에 맞도록 의용소방대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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