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설계용역비를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의견을 예산과에 제출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거버넌스 2차 회의에서는 거버넌스 운영 로드맵과 우선순위 선정기준 마련 등을 결정했다.

우선 △녹지축·녹지연계체계 강화 △도시녹지체계 형성 최대한 유지 △대표·거점공원 활성화 △생활복지 차원에서의 균형적 공원 배치 등을 선정기준 원칙으로 정했다.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했던 룡공원과 매봉공원 민간개발에 대한 현안 문제도 검토했다.

구룡공원은 보존을 최우선 원칙으로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집중 논의하기로 했고 매봉공원은 민간개발로 우려되는 교통·환경·교육 등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다음 주에 열릴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거버넌스는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고, 회의록과 녹취록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3차 회의는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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