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의회는 27일 3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도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 5조3445억3000만원 중 3개 사업 1억6256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예산은 장애인복지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비 1656만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지원비 1억2600만원, 바이오산학융합 정책포럼 운영비 2000만원이다.

도의회는 이 중 국비 1380만원을 제외한 1억4876만원을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다.

이날 삭감된 예산은 일반 회계다. 특별 회계 5848억원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도의회는 다음 달 2일 3차 본회의를 열어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과 올해 2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을 추진 중인 관련 조례안 4건이 모두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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