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세종아동복지센터서 푸드트럭 운영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8일 도교육청 현관에서 열린 진천 은여울중학교 학생들의 푸드트럭 모의창업활동에 격려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 최초 공립대안학교인 진천 은여울중학교(교장 박창호) 학생들이 28일~29일 청주시와 세종시 일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보는 모의창업활동에 나섰다.

푸드트럭을 이용한 모의 창업활동은 은여울중 학생 동아리 '온고지신'과 '도란도란'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계획됐다.

28일 충북도교육청 현관에서 운영한 푸드트럭에서는 '온고지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이용한 떡볶이와 '도란도란' 학생들의 수정과를 주메뉴로 제공했다.

학생들은 29일은 세종시 아동복지센터에서 무료 나눔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푸드트럭을 찾은 김병우 교육감에게 모의 창업 활동과 재료 준비 등에 대한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홍모(3년) 학생은 “은여울성장공동체의 이번주 생활철학인 ‘나는 내 것을 나누어 주겠습니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세상 속에서 직접 부딪히며 나눔 활동을 해본다는 거 자체가 의미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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