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신청된 영동군 양강면과 영동읍의 농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사진)

두 곳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령 부부가 살고 있는 곳으로 낡고 허름해 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도배전문가인 자원봉사자와 영동농협 직원, 농가주부모임·부녀회원 등 20여명이 해당 농가의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주방과 거실 등 집안 주변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2017년 문을 연 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업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말벗서비스와 생활불편해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말벗서비스는 콜센터 직원이 고령농업인, 홀몸노인, 취약농업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드려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 위로와 안정을 드린다.

생활불편해소서비스는 관할 지역농협이나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고령농업인 등이 생활불편을 호소하면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돌봄도우미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전기수리,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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