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회 충북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청주지역예선 참가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교육지원청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8회 충북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청주 지역예선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 글로벌 인재육성 발판을 마련하고 모든 학생의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등부 참가 학생들은 한국과 고향 미래의 꿈·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발표했다.

중등부는 미래에 되고 싶은 진로계획들을 이중언어로 발표해 청중을 감동시켰다.

전체 10명(초등 5명, 중등 5명)의 수상자에게는 교육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초등부와 중등부 대상, 금상 수상자는 도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청주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한다”며 “세계인과 소통하는 인재 육성을 통해 함께 행복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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