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이운영씨의 임꺽정자전거대행진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11회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이운영씨(청주시)의 작품 ‘임꺽정자전거대행진’이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이복석)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280여 점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임꺽정자전거대행진’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금상 수상작인 ‘임꺽정자전거대행진’은 소도시 괴산에서 열린 전국자전거대회의 출발선에서 수백명의 선수들이 조별로 출발하는 순간을 넓은 화각으로 촬영해 대회의 규모를 극대화한 수작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고 평했다.

은상은 5차 투표까지 갈 정도로 치열한 경쟁 끝에 주명자씨(진천군)의 ‘문광지의열정’과 오봉희씨(전주시)의 ‘성화봉송채화’가 뽑혔다. 이 밖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36점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은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괴산게이트볼장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괴산군은 공모전에 출품된 우수한 관광사진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군정 및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복석 지부장은 “해마다 열리는 전국사진공모전에 많은 작품들이 출품돼 관광괴산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과 사계절이 아름다운 괴산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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