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오는 7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시민과 함께 노래하는 7030 희망의 합창’을 연다.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과 현재의 대전을 만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합창단은 지난달부터 이번 공연에 함께 할 시민합창단을 공개 모집했다. 100명의 시민합창단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단원 60명 등 모두 16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이다.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김준범 편곡의 ‘섬집 아기’, 허걸재의 ‘처녀총각’, 조성은 작곡의 ‘별’, ‘향수’ 등을 들려준다.

바리톤 심성식씨와 소프라노 민재희씨가 ‘산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시민합창단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연합무대다.

‘대청호’을 비롯해 ‘대전 부르스’, ‘희망의 대전’, ‘허브 대전의 찬가’ 등으로 대전과 연관된 노래를 부른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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