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은 다음달 11일까지 하반기 관내 직업소개소(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은 근로자의 직업안정과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 직업소개소에 대해 지도단속을 강화해 각종 부조리 근절로 구직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등록된 10개소를 포함한 총 54개소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진행하며, 매년 꾸준히 등록 업체가 늘고 있는 만큼 관내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밀도높은 점검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개요금 과다징수 △무허가 직업소개 행위 △등록증․요금표․직원명단 부착․게시여부 △각종 장부비치 및 서류관리 △거짓 구인광고 △이중 신고(등록), 겸업금지 의무 위반 여부 △보증보험 등 가입여부 △규정요금 초과징수 여부 등이다.

이종찬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직업소개소의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소개소 관계자들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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