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전정애 진천부군수는 지난 17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혜원면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수확기에 맞물려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광혜원면은 이번 돌풍으로 비닐하우스 28동, 창고 및 축사 8동, 경로당 1동, 주택지붕 3동을 비롯한 농경지 3961㎡, 과수재배시설 1만2212㎡에 파손 및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관·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의 선지급을 결정했으며, 육군 제2161부대·지역예비군 등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발 빠른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전 부군수는이날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육군 제2161부대 3대대를 위해 점심과 간식을 전달했으며, 각종 재난·재해 시 적극적인 협조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군부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 부군수는 “지역주민과 진천군을 위해 늘 힘이 돼 주는 장병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관·군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빠른 피해복구를 통해 주민 분들이 하루 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업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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