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가 장애인회관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29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북도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30일 추진 중인 충북도 장애인회관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를 공고한다.

도는 지난 2018년 12월 밀레니엄타운 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올 3월 충북개발공사와 장애인회관 건립사업을 위탁, 2022년 5월까지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장애인회관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 공고를 3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재하고, 참가등록 및 현장설명 등 작품접수를 진행해 작춤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애인회관 건립사업의 총 사업비는 98억원(부지매입비 24억원, 건축비 74억원)이다.

사업규모는 부지 약 3300㎡, 연면적 약 274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입주시설로는 장애인 단체들이 입주할 사무실 및 대회의실, 중회의실, 소회의실, 다목적실 등이 갖춰진다.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충북도 장애인회관은 도내 장애인 단체 통합과 장애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시설”이라며 “장애인 및 단체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이 설계 공모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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