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기록문화 창의도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기록x도시’ 포럼이 지난달 31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청주 기록x도시 포럼’은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구체화하고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총 3차례로 기획됐다.

지난 5월 22일 ‘기록의 가치’를 주제로 한 1차 포럼과 7월 23일 ‘시민의 일상과 기록’을 주제로 한 2차 포럼에 이은 3차 포럼의 주제는 ‘기록문화와 창의도시’였다.

이날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3차 포럼에서는 충남대 기록관리학 윤미경 교수와 한신대 기록관리학 이경래 교수가 각각 ‘지역 아카이브를 위한 전략’과 ‘시민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발제를 했다.

1377 청년문화콘텐츠 협동조합의 김기성 작가는 “결국 평범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모여 만들어 지는 것이 역사이기에 모든 삶은 기록할 가치가 있으며 기록의 작업이 곧 우리 사회가 지닌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을 주관한 문화도시 사무국 손동유 총괄기획자는 “지난 세 번의 포럼은 우리 모두에게 일상의 흔적을 모아 미래의 나침반을 찾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기록이 지닌 다양한 가치들이 점차 시민들의 문화, 일상과 접목되면서 문화도시이자 기록문화 창의도시인 청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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