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내 주차장 2곳 확보…주차난 해소 마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기업도시 내 노외주차장 시설을 지정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사진)
기업도시는 그동안 입주기업 근로자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주차난 해소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난 해소방안으로 지난 2018년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이어 지구단위계획(안)으로 기업도시 공단지역 내 결정된 경관녹지 시설을 일부 축소하고 주차장 시설 2곳을 지정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5월 충주시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해 6월까지 관련부서 협의와 주민공람 공고를 거쳐 6월말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해 최근 원안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에는 기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시설 도로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주차장을 건립할 경우 300여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해 그동안 겪었던 불법주차와 교통사고 위험 등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시설 결정은 기업도시 공단지역 내 기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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