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57회 임시회 기간 중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회의를 열고 2019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57회 임시회 기간 중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회의를 열고 2019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2차와 3차 회의를 통해 수정 의결된 추가경정 예산은 총 7901억 9899만 3000원으로 이는 당초 기정예산 7902억 47만 9000원보다 148만 6000원이 감액된 규모다.

주요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시민주권회의 운영’ 등 7개 사업에서 2억 7525만원이 감액된 반면, ‘모두의 놀이터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등 8개 사업에서 1억 5850만원이 신설되고, ‘국가예방접종사업’ 등 3개 사업에서 1억 1526만 4000원이 증액됐다.

채평석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바 산출내역이 미비한 사업의 예산 편성이나, 사업설명서가 부실한 사업 등이 일부 있었다”며,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보완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하며, 의회도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은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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