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 남자 종합순위 3위·여자 단체전 2연패’

우석대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제42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 2개와 동 8개, 감투상 등을 획득하며 겨루기 부분 남자 1조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의 발차기가 우리나라 각종 태권도 대회를 평정하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제42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 2개와 동 8개, 감투상 등을 획득하며 겨루기 부분 남자 1조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우석대는 겨루기 남자 개인전 1조에서 박지민(3년)이 1위를, 김진성(2년)과 최홍서(2년), 유태진(1년)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개인전 2조에서 임동준(1년)과 김범수(2년)가 3위를, 여자 개인전 2조에서 박소영(1년)이 3위를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여자 1조에 출전한 서해진(4년)·김태정(3년)·손지수(2년)·임수민(1년)·김희정(1년)이 금빛 발차기를 앞세워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1조 서승길(2년)·김진성(2년)·김효진(1년)·표재선(1년)·유태진(1년)·이태훈(1년)과 2조 김범수(2년)·박한수(2년)·김승진(1년)·강희민(1년)·최민범(1년)도 각각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남자 1조 단체전에 출전한 임동연(2년)·최홍서(2년)·김민욱(2년)·지용훈(1년)·김민진(1년)은 각각 감투상을 수상했다.

윤정욱 태권도학과장은 2일 “선수들의 노력과 감독의 지도력이 만나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1·2학년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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