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국문화를 품다’ 주제로 11회 운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박물관이 11회 박물관대학 수강생 150여명을 모집한다.

박물관대학은 충주박물관이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충주, 삼국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세계무술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10월 1일~12월 10일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총 11회에 걸쳐 운영되는 박물관대학은 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을 기념해 충주의 삼국 역사문화를 살피고 삼국시대 문화유산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관련분야 전문가 강의와 현장답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물관대학은 ‘충주고구려비의 발견과 역사적 의의’를 시작으로 ‘삼국시대의 충주중원’과 ‘충주 중원지역 삼국항쟁기 고찰’ 등 충주 삼국문화의 흥미로운 주제로 열린다.

현장 답사는 고구려유적과 한성백제박물관을 답사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달 말까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거나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850-3926)으로 접수하면 된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수강생들이 중원문화의 중심도시 충주의 삼국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도리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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