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홀몸노인 550세대 이불 배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목적으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홀몸노인을 위해 여름이불 지원 사업을 펼쳤다.

충북도 재해구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5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건강과 생활환경이 취약한 홀몸노인 550세대에 여름이불을 배부했다.

충북도는 매년 여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는 재해구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해당 기금을 활용해 쿨 스카프 1000여개와 쿨 매트를 지역 저소득홀몸노인들에게 지원하기도 했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의 정서안정과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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