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선(왼쪽 세 번째) 농협충북본부 부본부장과 박성규(네 번째) 에스피 글로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는 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에스피 글로벌(SP Global)과 수출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천에 본사를 둔 에스피 글로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에 지사를 둔 기업으로 충북농산물 동남아 수출개척에 적합한 파트너십으로 기대된다.

양기관간 주요 협약내용은 수출협력·상호 편의제공, 동남아 농산물 시장의 유통정보 공유, 농협충북본부 농산물 수출의 안정적 공급·취급확대,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향상 유지에 대한 공동노력 등이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베트남에 포도 수출을 추진하고, 배와 사과에 대한 시장개척을 협의키로 했다.

김교선 부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동남아 지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파악하고 세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수출 개척에 박차를 가해 충북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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