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는 2일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 15명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경찰서가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 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음성경찰서는 2일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 15명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결혼이주여성가정의 가정폭력범죄 대부분은 생활 풍습과 문화 차이로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족구성원간 상호 이해 필요성과 피해 발생시 신고요령 및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게 인식에서 실시하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교육에선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주여성들을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가정폭력 신고·상담 등 처리절차를 담은 '샌드아트'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부연이다.

이와 관련, 강순보 음성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이 폭력 피해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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