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2일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발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NH농협은행 도청 출장소를 찾아 펀드에 가입한 후 은행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펀드는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이 지사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펀드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도 이날 NH농협은행 시청출장소를 찾아 이 펀드에 가입했다.

이 시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영향받을 수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김재종 옥천군수가 이 펀드에 가입했다. 곽근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