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현장 방문 통해 다수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 시정 반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2일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올바른 행정을 위해 찾아오는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어야 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이 바빠 직접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다수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발생한 중원산단 내 공장 화재사건과 관련, 조 시장은 “재난현장의 신속한 수습과 지원을 위해 24시간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분들의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다각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과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예산 등 지역 현안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국회의결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특히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보행기지원 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많이 늘려 달라”며 “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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