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청주하나병원이 2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받았다.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뇌졸중 센터의 시설과 장비, 인력 평가, 환자와 보호자 교육 등 뇌졸중 관련 모든 치료과정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하나병원 뇌졸중센터는 집중치료실 운영과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등이 뇌졸중팀을 구성해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은 평가단이 병원을 방문해 뇌졸중 환자 진료에 적합한 △뇌졸중 진료지침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 평가 및 관리 △재활 프로그램 △뇌졸중팀 구성 △질 향상 활동 및 지표관리 △환자 및 보호자 교육 △의료장비 등의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김석재 뇌졸중 센터장은 "뇌졸중 치료의 골든아워를 지키면서 좋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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