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가 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함께 임산부 우대 금융상품 '아이(I)든든적금'을 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출산 6개월 미만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역 단위농협의 기본금리에 1.5% 우대 금리를 더해 적용하는 자유 적립금이다.

도내 487개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년간 총 납입액 600만원 이내에서 월 적립금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적립할 수 있다.

쌍둥이·둘째 아이 등 다자녀 가정의 경우 태아 수에 따라 상품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번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까지 임산부 우대금리 적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우대금리 상품,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등 임산부 지원 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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