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가 추석을 맞아 학생들의 귀향을 돕기 위해 귀향버스를 운행한다.

충북대 시너지 총학생회는 추석을 맞아 △서울 △평택-수원 △원주-강릉 △구미-포항 △구미 △대구 △부산 △전주-순천 △광주-목포 등 총 9개 노선에 각각 40명씩 신청 받아 ‘추석 귀향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버스는 중앙도서관 정문 앞에서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모두 출발하며, 버스 요금은 학생회비를 낸 학생은 일반 버스요금의 50%, 학생회비를 내지 않은 학생은 90%의 가격으로 할인 운행한다. 특히 이번 귀향버스는 기존과 달리 모든 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이후에 버스를 배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윤(축산학과 4년) 총학생회장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학우들이 고향에서 가족들과 풍성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귀향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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